코로나 백신 5차 접종 예약 후기 (2가 백신)
코로나 백신 5차 접종을 예약했습니다.
예전만큼 코로나 감염을 무서워하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주변 사무실에서 한두 명씩 확진을 받고
격리에 들어가는 모습이 늘어나기 때문이었죠.
방랑객은 코로나가 창궐하던 시기에
아프리카에 출장이 많아
일찍 접종을 시작해
지난 여름에 4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오랜만에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 들어가
5차 접종 예약을 시작합니다.
음,, 2가 백신이라는 낯선 단어가 보입니다.
백신의 이름에 붙는 '가'는 추가되는 항원을 뜻한다고 하네요.
2가 백신이면 기존 항원에 막을 수 있는 항원 하나가 늘어난 것이고
독감 백신에서 볼 수 있는 4가 백신은 기본 독감 항원에
3가지 항원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인 거죠.
[동절기 추가접종 예약 (2가백신) 버튼을 누르고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합니다.
직접 예약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대리 예약 신청도 여전히 가능합니다.
접종할 분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접종 가능한 대상자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방랑객은 4차 접종을 하고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접종 가능 대상자가 됩니다.
방랑객은 아직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는데
코로나 확진 경력이 있는 분들은 자연면역을 고려해서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에 접종을 해도 된다고 하네요.
그동안의 백신접종예약에 비해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예약대상 백신선택이 복잡합니다.
동절기 추가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만 가능하고
노바벡스와 스카이코비원은
모더나, 화이자를 맞을 수 없는 분들의 선택사항입니다.
방랑객은 아스트라제나카와 화이자를 맞았기 때문에
5차 접종은 화이자로, 그리고 숫자가 많은 게 좋을 것 같아,,,
화이자 BA.4/5 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 접종하러 갔을 때 의사 선생님의 판단이나 병원 정책에 따라
다른 백신을 맞게 될 수도 있겠죠.)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2가 백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내용인 즉, 2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백신이라는 거죠.
여기에 기존 백신보다 효과도 뛰어나고 부작용도 적다는 설명입니다.
백신 이름에 붙어있는 BA.1 BA.4/5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종이고
이 하위종을 기본으로 업그레이드된 백신을 만들었다는 거죠.
이제 접종하기 편리한 시기와 병원을 선택할 차례입니다.
날짜는 약 1주일 후부터 지정할 수 있네요.
빠르게 접종하고 싶다면 병원에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데
예전과 달리 월,수,금 등 요일을 지정해
해당 요일에만 접종이 가능한 병원도 있습니다.
날짜를 먼저 선택하고 이어서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 내의 접종 가능한 병원들이 표시됩니다.
병원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스크롤하면서 가장 편리한 병원을 선택하시면 되죠.
병원을 선택하고 나면
지정한 날짜의 시간을 고를 차례입니다.
아무 때나 맞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시간대를 지정해야 합니다.
아마 1시간 단위로 160명까지 접종이 가능한 것 같네요.
2가 백신 접종이 인기가 없는지, 너무 일찍 신청을 했는지
해당 시간에 먼저 접수한 분이 없네요.
코로나 2가 백신 2차 동절기 추가접종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름과 주민번호, 연락처를 확인하고
예약번호를 기록해두면 예약 변경 시에 편리하겠죠.
마지막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카톡으로 지정했습니다.
약 10분 후 카톡으로 국민비서 구삐가
예약 확인 안내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1주일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요즘 같은 바쁜 시기에 그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죠.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전화로 먼저 문의를 해서 빨리 맞을까 고민 중입니다.
코로나 백신 5차 접종 후기 (2가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코로나 백신 5차 접종을 했습니다. 예약은 일찌감치 했는데, 다른 일들이 겹쳐 2차례나 연기를 하고 이제야 맞았습니다. 어제 국민비서 구삐가 접종 하루 전날, 내일은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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