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 GS25 든든한 알찬밥상 정찬한판 도시락 4,500원
☆ GS25 든든한 알찬밥상 정찬한판 도시락 ☆
△ 편의점 : GS25
△ 가 격 : 5,900원
△ 구 성 : 돼지간장불고기 + 돼지고추장불고기 + 달걀말이 + 소시지 + 돈까스 등등 10가지 반찬
△ 특 징 : 다채로운 10가지 반찬이 다채로운 가성비 최강의 도시락
CU 편의점 도시락을 거의 다 섭렵하고 GS25 편의점 도시락을 찾았습니다. 새로 나왔다는 김혜자 선생님의 혜자도시락을 기대했는데 마침 없었고, [든든한 알찬밥상 정찬 한판] 도시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기도 큰 녀석이 가격은 4,500원으로 저렴합니다.
[든든한 알찬밥상 정찬 한판] 도시락은 반찬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돼지불고기 2가지에 돈까스, 너비아니, 비엔나 소시지, 동그랑땡 소시지, 볶음김치, 샐러드, 어묵 무침 그리고 계란말이까지 있네요. 밥도 포슬포슬한 느낌이 좋아 보입니다. 아침에 들어왔던 도시락을 11시쯤 구매했는데 밥알도 뭉친 느낌 없이 부드럽습니다.
2종류의 불고기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간장 불고기는 달콤한 맛에 식감과 육질도 아주 괜찮았고, 고추장 돼지 불고기는 보기보다 맵지도 않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방랑객은 전자레인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차갑게 있는 그대로 먹었지만, 전자레인지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따뜻하게 데워 드시면 훨씬 더 부드럽고 맛있게 드실 수 있겠네요.
조각 돈까스 속이 좀 푸석푸석하고 공갈빵처럼 공기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고, 반쪽만 들어있는 비엔나 소시지는 생소시지를 그대로 넣은 것 같았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살짝 구워낸 동그랑땡 소시지는 맛도 좋은데 제법 크기도 컸습니다. 토마토 케첩이 들어 있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텐데 케첩이 좀 아쉬웠네요. 조그맣게 들어 있는 꼬마 너비아니 불고기도 달콤한 맛이 마음에 듭니다. 요 녀석은 2개 정도 들어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식품 관련 법규에 따라 편의점 도시락에는 생김치를 넣을 수 없다고 하죠. 그래서 모든 편도에는 볶은 김치가 대신 들어 있습니다. GS25 정찬한판 도시락의 볶은 김치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마카로니 샐러드는 놀라운 맛을 냈는데요, 제법 크기도 큰 마카로니에 소스가 아주 달콤하고 담백한 것이 지금까지 먹어본 마카로니 샐러드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맛을 냈습니다.
달걀말이는 어떻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여러 겹을 돌돌 말아 만든 모양이었습니다. 너비아니처럼 한 조각만 들어 있는 것이 좀 아쉬웠지만 다른 반찬들이 많았기 때문에 다채롭게 잘 먹을 수 있었네요.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편의점 도시락 GS25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양으로 문화 맛으로 보나 도시락에 품질과 가격으로 보나 CU 도시락 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같은 가격 대비 양도 많아 보였고 식재료가 더 좋은지 맛도 더 좋았습니다.
한국음식에 국물이 없으면 뭔가 허전하죠. 특히나 도시락을 먹을 때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그렇다고 컵라면을 먹자니 양이 많고 부담스럽기도 하죠. 그럴 때를 대비해 준비한 소스락의 즉석국입니다.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하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비슷한 제품으로 일본산 미소시루 즉석 된장국이 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습니다. 소스락의 즉석국과 개당 가격은 700원 내외로 비슷한데 소스락 즉석국은 약 180밀리리터 국물 용량으로 일본산 미소시루의 2배 양이 되죠.
블럭에 뜨거운 물을 붓고 조금 지난 후 살살 저어주면 건더기도 풍부한 배추된장국이 만들어집니다. 인공적인 맛도 없고, 배추 건더기도 신선하게 느껴지는 따끈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