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23 라 로셸 La Rochelle 로 가는길... 파리로 몽파르나스로 이 여행기는 2008년과 2012년 프랑스 서쪽 해안의 항구도시 라 로셸을 다녀온 기록입니다. 지금의 여행 환경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지명들, 파리 깐 니스 .. 이런 유명한 도시와는 동 떨어진 대서양의 작은 도시 라 로셸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파리에 내려서 몽파르나스 기차역으로 가서 3시간 30분 정도 TGV를 타면 도착하니까요. 프랑스 여행은 8번, 프랑스에서도 '촌'으로 꼽히는 깐느는 6번, 라 로셸은 2번을 다녀왔는데 남들 다 가봤다는 파리 구경은 해본 적이 없고 에펠탑은 근처에도 못 가본 기구한 역마살입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비싼데다가 이왕이면 비행기에서부터 외국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 늘 외국계 항공사를 이용해 환승을 합.. 2021. 1. 13. 핀에어를 타고 유럽으로.. - 창 밖으로 펼쳐지는 자연 자연다큐멘터리 ◁ 본 포스팅은 2016년 4월의 여행 기록입니다. 핀에어의 최근 운항기종과 서비스와는 다를 수 있어요! ▷ ★ 유럽으로 가는 경제적이고 편리한 방법 - 핀에어 핀란드 헬싱키로 가는 핀에어 항공편은 오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합니다. 부산에서 가려면 아침 7시의 부산-인천 내항기를 타거나 전날 인천공항 근처에 가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죠. 인천공항 신도시에서 출국 전야를 보내는 것도 나름 매력이 있지만, 이번에는 새벽같이 출발하는 내항기를 타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현재 내항기는 중단된 상태이지만..) 부산, 대구, 제주에 있는 내항기는 특이하게 지방공항 국제선에서 출국 수속을 한 후, 비행기를 타면 인천공항 면세구역에 바로 떨어뜨려주는 방식입니다. 주의할 점은 인천공항에서 환승통로로 가지 않고 입국수속.. 2020. 12. 13. 레인메이커 호텔 -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아메리칸 사모아 국립공원 정상에서 바라본 팡고팡고 만의 모습입니다. 영어로는 Pago Pago 라고 쓰는데 현지인들은 파고파고로 읽지 않고 팡고팡고로 읽습니다. -ago를 '아고'로 발음하지 않고 '앙고'로 '이응'을 넣어 발음하죠. 아메리칸 사모아가 말 그대로 미국령, 즉 미국 식민지이고 미국이 많은 원조를 아끼지 않는 것은 아메리칸 사모아가 태평양 한 가운데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칸 사모아와 주변 폴리네시아 섬나라들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바다 위로 우뚝 솟아오른 지형들입니다. 바다 밑 지형이 깎아지른 절벽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팡고팡고만 밑으로 잠수함이 숨으면 높은 산과 깊은 물 깊이로 인해 폭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팡고팡고만의 전략적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 2020. 12. 7. 에티오피아의 우버 - 라이드 RIDE 2019년으로 기억이 됩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도 우버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이름은 라이드 RIDE 그동안에는 요금을 흥정하고 타는 콘트라 택시 (계약을 뜻하는 콘트랙트에서 따온), 승용차로 영업을 하는 무허가 택시가 대부분이었고 2018년부터 미터기를 장착한 택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라이드는 획기적인 서비스인 거죠. 요금을 흥정할 필요도 없고, 기사의 신원도 이미 공개가 되어있고 바가지 쓰는 일도 없습니다. 과거 시내 중심지에서 호텔까지 편도 200비르를 주고 왔다갔다 했는데 라이드를 이용하니 그보다 훨씬 먼 거리를 160비르에 타고 왔으니까요. 여성 전용 라이드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 스즈키의 하얀색 승용차만 사용하고 기사도 여자 기사라 하죠. 지나가는 차를 한번 봤는데 누가 봐도 신뢰감.. 2020. 12. 4.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