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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 아바바 동쪽 지역에 있는 겟팜호텔 Getfam Hotel 에서 바라본 일출
오늘은 제대로 된 일출을 맞이했는데 제대로 된 카메라가 없어 핸드폰으로 똑딱
아디스 아바바의 하루는 아주 일찍 시작됩니다. 새벽 5시가 조금 넘으면 이슬람교 모스크에서 기도 소리가 잠을 깨웁니다. 그리고 힘깨나 쓸 것 같은 수탉이 꼬끼요~ 하고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서 동네 개들이 약속이나 한 듯 짖기 시작하면 더 이상 잠을 잘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일어나게 되죠.
베란다가 있는 숙소에 머물 때 아침 해를 보러 창문을 열면 아침부터 뿌연 스모그가 도시에 가득합니다. 부지런해서 아침이 일찍 시작한다 할 수도 있지만, 일을 하러 멀리까지 가야해서, 자가용 차를 가질 형편이 되는 사람은 물론 가능한 교통비도 줄여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도시의 아침은 일찍 시작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일찍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일찍 학교에 갑니다. 등교시간도 빠르지만 취학시기도 빠릅니다. 유치원에 다닐 어린아이들도 학교로 가는 거죠. 아이들의 아침도 일찍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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