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23 보라카이 여행기 #13 - 보라카이에 덤,, 칼리보 여행 그리고 칼리보공항 패키지여행으로 보라카이를 다녀오거나 일정을 빡빡하게 잡으면, 귀국하는 날 새벽에 보라카이를 떠나 칼리보공항으로 곧바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자유여행이라면 호텔 체크아웃까지 보리카이에서의 마지막 오전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죠. 점심때 보라카이를 떠나면 대략 오후 3~4시에 칼리보 숙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칼리보에서 오후 반나절을 보내고 1박을 한 후, 다음 날 오전에 귀국행 비행기를 타면 훨씬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죠. 칼리보에서는 쇼핑센터 구경을 하면 시간이 잘 갑니다. 보라카이에 있던 쇼핑몰 시티몰의 칼리보 점이 도심에 있기 때문이죠. 보라카이 시티몰보다 규모가 더 크고 상품도 많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넓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우리나라 대형 쇼핑몰과 다를 바 없는 풍경이 펼쳐지죠. 물른.. 2022. 4. 30. 조니워커 - Keep Walking Ethiopia Keep walking Ethiopia 2018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시내를 다니던 중, 눈에 띠는 광고입니다. 공사 중인 건물의 안전망에 걸려있던 위스키 회사 조니 워커의 광고입니다. "Keep Walking Ethiopia" 좋게 생각하면 멋진 의미를 담은 광고였는데, 몇 달을 지나 다시 지나치다보니 건물이 완공되고 광고막도 해체되어 이제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사실, 에티오피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나라 면적이 워낙 크기 때문에 구석구석까지 수도, 전기같은 기본적인 인프라를 보급하지 못한 것이 방해가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각 지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교육열도 높고 생존을 넘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죠. 2022. 3. 26. 보라카이 여행기 #8 - 보라카이 교통수단 트라이시클 트라이시클 | 보라카이의 필수 교통수단 보라카이는 작은 섬이지만 메인도로의 교통량은 많은 편이죠. 대형버스는 보기 쉽지 않지만 공사용 대형 트럭이나 중장비 등은 많이 다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트라이시클을 이용합니다. 미니 트럭을 개조해 만든 승합차는 대형 리조트의 셔틀이거나 보라카이 항구에서 숙소까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보라카이의 주민들도 오토바이를 자가용처럼 이용하거나 트라이시클을 많이 이용하죠. 필리핀의 아이콘 트라이시클 트라이시클은 바퀴가 3개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원동력으로 하고 오토바이 옆으로 4명~6명 정도를 태울 수 있는 캐빈(!)이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트라이시클은 철판을 용접해서 만들기 때문에 모양도 제각각이죠. .. 2022. 3. 19. 라 로셸 La Rochelle 로 가는길... 이 여행기는 2008년과 2012년 프랑스 서쪽 해안의 항구도시 라 로셸을 다녀온 기록입니다. 지금의 여행 환경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라 로셸로 가는 길은 마치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KTX를 타고 3시간을 달리면 부산에 도착하는 것처럼 KTX의 오리지널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테제베 TGV를 타고 3시간을 달리면 항구도시 라 로셸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몽파르나스역 내부는 무척 복잡합니다. 건물 내부라기 보다는 그냥 역 광장이 실내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건물 안까지 기차가 들어와 있기 때문에 열차를 타기 위해 많이 걸을 필요도 없습니다. 전광판에 출발하는 기차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낭트, 보르도, 라 로셸 같은 프랑스 도시 이름들이 보이네요. 아래 사.. 2021. 1. 14.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